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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가을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6회 작성일 19-09-11 06:41

본문

어느 초가을 날 / 정심 김덕성

 

 

생글생글 웃음 짓는 햇살

파란 빛으로 유난히 빛나는 하늘빛

가을에 부는 소슬바람에서

초가을이 유혹한다

 

파란 하늘에 그림처럼

뭉게뭉게 떠오르는 하얀 뭉게구름

고운 날갯짓하는 빨간 고추잠자리

요염하게 유혹한다

 

갈바람에 한껏 춤을 추며

제 세상 만난 듯 살랑대는 코스모스

들에서 보니 모두 멋진

한 폭의 가을 그림을 그린다

 

풍작을 예고하는

풍요로운 가을 들판에서

그리운 고운사랑

그녀의 숨결을 듣는다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같은 초봄이 벌써 가을이라니 믿어 지지 않을 정도로 세월이 빠르네요
좋은 아침 좋은 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다정한 지면꽃 가족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가을, 맞습니다.
추석이 좀 이른 편입니다.
그래도 오곡은 익었습니다
올해도 풍성한 가을인 것 같습니다.
은혜위에 은혜입니다.
시인님 행복한 추석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주신 은혜
가을이 익으가려합니다
태풍이 남기간 흔적으로 농심의 마음이 아픕니다 
올 추석에 가족이 모여
아픔마음 안아주고 
기쁜마음 한데 어우러
아름다운 가정이가정이 되시길 손 모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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