휩쓸리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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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3회 작성일 19-12-14 18:37본문
휩쓸리는 낙엽/鞍山백원기
겨울 찬바람에
쌀쌀한 날씨
태양도 얼어
햇빛마저 냉기 서린다
무성했던 나뭇잎 지고
앙상한 나무의 도열이
쓸쓸하기만 한데
천천히 걷는 산길 따라
휩쓸려가는 낙엽
바짝 마른 몸이 가여워
안아주고 싶다
달려가
두 손에 낙엽 담아 들고
애처로이 바라보면
일 년 내 쌓인 그리움
버리고 가는 마음
속울음 울고 있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이제는 가랑잎이 되어
쓸쓸하게 뒹구는 모습을 보면 불쌍합니다
그러나 그 낙엽들은 자신을 키워준 나무의 자양분이 되어
숲을 푸르게 가꾸어주니 자연의 섭리다 놀라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것 버리고 자신을 준 어미의 밥이 된다
참 좋죠
닮아야 한다 낙엽의 마음을
자연이 참 스승이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우리 사회가 서로 사랑하며 참 좋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자연인이다라는 방송을 보니
한겨울에도 나뭇잎을 덮고 자면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낙엽이 쌓여서 대지도 포근한 겨울을 보내나 봅니다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이 바람이 불면
이리 저리 날려서
거리를 휩쓸고 다닙니다
그럴 때 참 안타까운 마음이 되네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저녁이 되니 추워지네요
따뜻한 휴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