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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태양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01-18 05:39

본문

* 결코, 태양은 *

                                                                우심 안국훈

 

참는데도 한도가 있고

평정심에 바닥 드러나더라도

지금 열심히 집중하는 건

장차 뭔가 쥐락펴락할 수 있어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지만

정작 집안 일으키는 건 언제나 여자의 몫

여자 귀찮게 하는 남자치고 잘되는 걸 못 봤고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 내린다

 

사슴은 사자가 아무리 무서워도

초원에서 살아야 하듯

출구 없이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은

뻔한 줄 알면서도 슬픈 애착에 빠질 때 있다

 

먹구름이 태양을 가리면

시야는 잠시 어두워지지만

결코, 태양은

아름다운 세상을 배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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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삶에서 초지일관해야
삶의 보람을 느낄 수가 있다고 봅니다.
먹구름이 태양을 가리는 것은 잠시죠
그렇습니다. 잠시지만 결코, 태양은
아름다운 세상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제는 삼십여년 시를 써오던 지인이
처음으로 시집을 상재하였기에
모처럼 서울 나들이하고 왔습니다
무언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행복이지 싶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날이 추우면 추워서 걱정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
대한민국 사람은 사철 걱정하기 바쁘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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