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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늪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25회 작성일 20-02-16 00:02

본문

   고독의 늪

                               ㅡ 이 원 문 ㅡ

 

그날의 그 시간도

이 시간의 오늘도

나에게 꼭 있어야 할 시간도 있었고

있어서는 아니 될 그 시간도 있었다

 

밤과 낮을 모르고

찾아 오는 적막감

앉아 있다 일어났다 이 몸 무엇 하나

나 어디에 와 있는지 나도 모를 마음

 

다음 길 여러 갈래

어느 길을 딛을까

깨무는 이 손톱 아프다 하지 않으니

지나온 그 날도 아프다 하지 않을까

 

기쁜 날도 있었고

슬픈 날도 있었다

가야 할 그 먼 길 앞도 뒤도 없는 길

먼 내일이 그리워 그날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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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란 늘 고독과의 동행이 아닐까요
그렇지만 기쁠 때도 있었고
즐거운 때도 있었으니
살만한 인생이 아니었을까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 주어지지만
저마다 그 시간의 의미는 다르듯
그래서 인생도 사람마다 다른 길 걷게 됩니다
모처럼 내린 함박눈처럼
이왕이면 꽃길처럼 고운 길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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