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서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물구나무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47회 작성일 18-03-03 06:49

본문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머리 위로

지구를 들고 있는 저 사람

하늘을 밟고 있다

 

가끔

허공에서 발이 춤을 추고

머리가 땅바닥을 찧는다

 

몸을 바꾸고

세상을 개혁하기가 쉽지 않다는 듯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시야가 뱅글뱅글 돈다

 

마침내

자리가 바뀌고 가치가 변화는

천지개벽이다. 그러나 곧

물구나무는 사라지고 땅바닥에는 예전처럼

낯선 사람 하나 넘어져 뒹군다

추천0

댓글목록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괴력이 있다고
세상을 바꾸기가 쉽지 않지요
무얼 알겠습니까마는
아무쪼록  평화로운 세상이 보였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61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61
기성복 새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 04:23
260
볼펜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4-19
259
하루살이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13
258
밀당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4-05
257
날파리 / 성백군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3-29
256
낙엽의 은혜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3-22
255
정월 대보름 달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3-15
254
몸살 앓는 닦달 시대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3-09
253
나목의 열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3-01
252
조각 빛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2-23
251
시간의 고해성사 / 성백군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2-17
250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2-10
249
구원 / 성백군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3
248
새싹의 인내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1-27
247
들길을 걷다 보면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1-20
246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1-13
245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1-06
244
겨울나무에게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2-30
243
물속 풍경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2-23
242
광야(廣野)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12-16
241
가을 빗방울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12-09
240
낙엽이 바스락바스락 / 성백군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12-02
239
단풍잎 꼬지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1 11-25
238
가을 들길에 늙은 잡초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18
237
갈잎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11
236
풍경 속에 든 나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11-04
235
펜으로 그리는 그림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0-28
234
스토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0-21
233
10월 6일 2023년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10-13
232
가을 입구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06
231
집의 보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9-29
230
우리 동네 잼버리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09-21
229
외도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9-15
228
얌체 기도 댓글+ 1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9-08
227
거실 벽 명화 댓글+ 1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09-01
226
천기누설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3 08-25
225
죄를 보았다. 그러나 댓글+ 1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08-18
224
사람 잡는 폭탄 댓글+ 1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08-11
223
주름살 영광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 08-10
222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07-21
221
부부싸움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08
220
섞여 화단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01
219
5월 들길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6-24
218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6-16
217
무명 풀꽃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6-09
216
홀로 달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6-04
215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5-28
214
4월, 꽃지랄 댓글+ 2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5-22
213
꽃의 모성애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5-12
212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댓글+ 4개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