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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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37회 작성일 20-06-10 18:15본문
말과 말 / 호월안행덕
입안에 갇힌 말은 날마다 탈출을 꿈꾸네
가벼운 입술은 빗장을 열어주며
위험한 말의 일탈을 부추기고
주인이 한눈팔면
말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거침없이 들이박고 후다닥 줄행랑친다
천방지축 위험하게 날뛰는 말
가녀린 입술은 속수무책
무서운 속력으로 달리는 말은
정말 위험하다
말뚝에 단단히 묶어 놓고 경계하라
허술한 마구간에서 날뛰는 말
위태롭다 비수 같은 말,
입안에 숨어서
틈만 나면 탈출할 기회를 엿보다가
잠시 방심하면 위장술로 담을 넘는다
계간 부산시단 여름호 발표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 하나하나가
문장 하나하나가
봄의 꽃과 나비처럼
마음속에 향기를 전해주며,
희망으로 나풀거리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라도 소통 할 수있어
고맙습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말 한 마디에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성사를 이루기도 합니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비수가 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오늘도 고운 말만 하며 살아보겠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제법 덥습니다
코로나19와 무더위와 잘 싸워
이기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 하마디가 매우 무섭습니다.
입안에 숨은 비수 같은 말이 있습니다.
위험하지요 생각 또 생각 해서 말을 해야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귀한 발 걸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 하시어
행복한 날만되세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행덕 작가님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올라오셨습니다.
좀 자주 오시면 좋겠습니다.
말에 대한 시를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인간의 언어의 동물이므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소통, 설득, 감동이 되는 언어들을 통하여 세상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설전으로 세상을 힘들게들 합니다.
언어의 순화를 생각하게 하는 시, 감동입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인걸 작가님 반갑습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맘대로 나다니기도 어렵고
어쩌죠?
그래도 詩정신으로 힘내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은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야 합니다
그래도 가끔 천방지축으로 나오죠
살고 죽고 항상 말이 문제죠
입 단속 입 단속
옛 어른들 말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늘 건안 건필 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잡아맨 말이 도망가지않게 입술 울타리로 꼭 잡고있어야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