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양귀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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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34회 작성일 20-06-11 18:02본문
고혹적인 양귀비꽃
藝香 도지현
비파의 현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팽팽하게 당겨지다가
파르르 떨릴 때마다
천의무봉의 자락이 흐느끼듯 물결친다
감히 눈으로 보는 것조차
그 모습에 흠 결을 내는 것 같아
먼 하늘을 보는 듯
바닥만 보는 듯해야 했다
춤사위 하나하나에서
붉은 정염이 녹아내리고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상의 꽃 한 송이로 피어나는데
하늘거리는 저 꽃잎
누구를 유혹하기 위함일까
저 열정의 손짓으로 흔들리는 마음
나는 네 속 깊숙이 스며들고 싶어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 꽃 매혹적이죠
감사합니다
덥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꽃양귀비의 아름다운 자태에
절로 발걸음을 한참 머물게 하곤 합니다
살랑이는 바람결에도 아름답게 춤추며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합니다
오늘도 소중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꽃 아름답고 매혹적인 꽃으로
그 자태에 놀란만큼 끌려 갑니다.
춤사위 하나하나에서
붉은 정염이 녹아내리는 꽃
저 열정의 손짓으로 흔들리는 마음
네 속 깊숙이 스며들고 싶어 지는 매혹적인
양귀비꽃,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매일 오르는 산길에
양귀비 꽃이 손짓합니다.
한 아름 꺾고 싶은 꽃입니다.
그 아름다움에 매혹당합니다.
고운 작품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혹적인 양귀비에 시인님도 끌려가 깊이 스며드는 기쁨에 젖고싶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