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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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2회 작성일 20-09-22 21:04본문
가을 편지 / 정심 김덕성
초롱초롱한 달빛이 사라지자
아침 햇살이 방끗 미소로 적시는데
나팔꽃이 부는 사랑의 노래는
그리움이 가슴에 머뭅니다
한껏 꿈을 채운 가슴엔
넝쿨로 감으며 사랑 찾아 올라가며
빈 가슴을 가득 채운 향기는
더 없는 사랑의 향기겠지요
지금은 고난의 긴 여름이 지나
제법 가을이 익어 갑니다
가을엔 아름다운 꽃처럼
살랑살랑 불어오는 갈바람처럼
따뜻하게 내리는 햇살처럼
사랑을 마음껏 주면서
사랑을 마음껏 받으면서 행복하게
푸르른 가을처럼 살아요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이라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무엇인가 인생 또한 이 가을의 열매 처럼 아니 그 씨앗 처럼
익어가고 영그러가는 것 같아요
모두가 다 마무리지어지는 것 같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풍요하지요.
모든 과실드리 맛있게 영글러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한결 풍요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여름 나팔꽃 사랑을 기억하며
문득 찾아온 가을향기 속에
살몃 부는 상쾌한 산들바람이며 한 줌 눈부신 햇빛
어느 하나 푸르른 하늘과 어울리지 않는 게 없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팔꽃이 주는 사랑은
잊을 수가 없고 오래 기억 속에
가을에도 남아 있을 듯 싶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