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빛에 물든 시인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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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8회 작성일 21-10-26 06:13본문
한 때 꿈꾸던 시절 있었지
온누리 화사한 꽃 피려 했지
이생 후 윤회에 대한 동경으로
다른 차원의 생 꿈꾸고픈가
삭막한 대지 펼치진 간절함
아 생애 속에 빚어낸 시어로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늦가을 시인의 정원
은파 오애숙
세밀함이 현미경 되었다 볼록렌즈 되어 나래 편 시선
사윈 들 수술실 집도 되었나 모든 걸 새롭게 집어낸다
한 때는 꿈 많던 시절 있어 온누리 화사한 꽃 피려 했지
그 망상이 너무 컸던 까닭에 사후 그림을 그리고 있어
이생 후 윤회에 대한 동경으로 또 다른 생 꿈꾸려 했다
하나 주워진 인생은 딱 한 번이기에 해넘이 붉게 타오른
석양빛에 담금질해 발효시키려니 '인생 짧고 예술 길다'
오늘따라 명언! 가슴에 휘날리며 시어가 물결치고 있다
나의 생 다하는 그날까지 내 가슴에 함박꽃으로 피어나
하늘빛 향 그럼 펼쳐가고 있는 사랑의 향연! 참 아름답고
신기하고 놀라워 내 안 가득 꽃의 영광이여! 타오르소서
삭막한 대지에 펼진 이 간절함! 생애 속에 빚어낸 시어로
온누리 소망의 꽃 피려 시 한 송이 아름드리 빚어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을 다하는 마지막 그날까지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하늘빛 닮은 맑은 사랑의 향연은
언제나 아름답고 감사할 일이지 싶습니다
남은 시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을 짧고 예술은 길다 했으니
시 꽃으로 한 세상 아름다운 사람 산다면
시인으로 소임을 다했다는 생각을 하죠
온누리에 꽃피우는 시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