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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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8회 작성일 21-12-06 04:55본문
* 경주 남산의 미소 *
우심 안국훈
어느 고장에 가든 남산이 있다
남쪽에 있으면 남산이지만
경주 남산은 특별하다
높지도 넓지도 않지만 깊은 산이다
절이 하늘의 별처럼 펼쳐져 있고
탑은 기러기 떼처럼 줄지어 있는 게
경주의 남산처럼 절과 탑
그리고 불상이 많은 곳은 없다
여기저기 가파른 벼랑바위마다 불상 품고
산기슭마다 신라의 혼과 얼 배어있듯
절벽 위에 탑을 쌓고 바위마다 부처를 새기며
신라 천년은 영원한 불국토(佛國土)를 세웠노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기운이 넘치지만
산자락의 마애불은 절대지존의 모습이 아닌
당신의 미소 닮아
더 소박하고 친근한 아름다움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행사 잘 마치셨다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어 거동이 불편해
만나 뵙고 싶었는데 용서 하십시오.
높지도 넓지도 않은 그러면서 깊은 산
특별한 경주 남산을 풍기는 시향과 함께
소박하고 친근한아름다음을 보고 갑니다.
겨울이 찾아 온 월요일 좋은 아침입입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코로나의 확산이 멈추지 않아
모임도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무탈하게 행사가 다 끝나서 다행이랍니다
격려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 년 왕국을 지켜낸
경주 남산의 그윽한 미소는
우리나라를 지켜내시겠다는
미소가 아닐는지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하신
돌부처의 자비로운 미소가 있어서
유구한 세월을 이겨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