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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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9회 작성일 22-01-26 06:12본문
* 회복의 시간 *
우심 안국훈
까닭 없이 어깨 굳어질 때
젖은 머리카락 쓰다듬고
거칠어진 손마디 풀어주면
귓전에 맴도는 숨결 느껴진다
꽃은 흔들리며 피어나고
이파리는 비바람에 젖은 채
살아온 세월
회복의 시간이다
잠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으면
달빛 지워지고 낯선 별만 반짝이는 밤
영롱한 이슬방울의 불면 속에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
마지막 눈물 범벅된 순간까지
지켜주는 사랑 있다
아 어머니
지금 그 빛을 향해 무릎 꿇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상이 얼어 붙은 추운 겨울 아침
차가운 속에 회복의 아침이 열립니다.
회복의 아침에 지켜주시는 어머니 사랑
그 어머머니이 주시는 사랑에 감동을 받으며
저도 어머니의 빛을 향해 무릎을 끓습니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자주 찾아오는 한파 속에서도
매화 꽃망울 부풀며 봄날 기다리듯
사랑의 온기는 늘 변함없이 찾아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우울하거나
까닭없이 흔들리고
눈물이라도 날 것 같은 때
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의 응어리가 다 풀리죠
어머니 생각을 하게 하네요
향기로운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느새 한파 속에서도
겨울은 절반을 넘어가고
입춘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