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꽃은 몇 번 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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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1회 작성일 22-09-30 06:46본문
* 사랑의 꽃은 몇 번 필까 *
우심 안국훈
잔인한 눈보라 속
저 속세의 사슬 벗어나
운명적 사랑의 꽃인 동백꽃은
왜 세 번 피는 걸까
혈흔 배어나는 미소
중독인지 아니면 절제인지
안타까움과 간절함으로
말라가는 영혼은 겨울을 기다린다
지금은 나의 몫인데
누구를 걱정하고 무엇을 염려하며
어찌 망설이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처음에는 가지에서 피고
두 번째는 땅에 떨어져서 피고
세 번째는 마음속에서 전설처럼 피어
그리움으로 남는 까닭인 게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다는 꽃은 피고지는데
더 아름다움을 느끼는 듯싶습니다.
만약에 지지 아니으면 도리어
실증나서 멀리하게 되는 꽃이지만
사랑의 꽃은 늘 피어 있으면 좋게습니다.
9월이 오늘로 접어 둡니다.
시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시월의 아침해가 짙은 안개 속에서도
찬란하게 동녘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싸움과 미움은 텅 빈 모래성을 서로 빼앗거나 뺏기는 일
행복한 시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