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생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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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생명의 시작 / 정심 김덕성
봄은 희망이 열리는 샘
가슴에 물이 흐르듯이 봄이 열리며
오랜 엄동으로 지친 나뭇가지엔
봄빛으로 피어 난 꽃봉오리
마음속에 깊이 물들이며
찾아오는 한 떨기 희망
되살아나는 정열의 불꽃
살랑거리는 꽃잎 그 고운 자태로
산야를 노랗게 빨갛게 불태우는
장엄하고 찬란한 생명들
활기차게 열리는 봄을 노래하며
하늘을 훨훨 나아가는 봄
선홍빛 향기 풍기고
벌 나비 날아들어 꽃술에 앉아
입술을 포개면서 사랑을 속삭이며
생명의 봄을 창조하는 산야
훈풍 속에 내리는 신神의 은총
생명의 시작은 봄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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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봄은 희망이 있는 계절이지요
생명의 봄을 창조하는 시인님
산야를 아름답게 그리시는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언제나 변함없이 여기 계시니 반갑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