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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피면 그리운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8회 작성일 23-05-28 06:56

본문

찔레꽃 피면 그리운 사람

스산한 초여름 바람
찔레꽃 향기 코끝은 스칠 때
그리움에 젖어 하늘을 봅니다.
달빛에세수 한 꽃잎
그 꽃잎에 난 옷깃을 적시고
면경 같은 꽃잎은 하늘을 품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그리움 얼굴
난 한 마리 벌이 되어
하얀 꽃잎에 파고 들어 입맞춤 합니다
찔레꽃 피면
아직 가시지 않은 어머니 젖 냄새
그리워
목이 멥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래꽃 피면 어머니 생각
옛날이 봄 간식이 찔래였습니다
하얀꽃 예쁘죠
갑자가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이님 사랑합니다
저도 낭군님 병수발에 여염이 없습니다
생로병사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같이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한오년만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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