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匠人))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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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6회 작성일 23-05-29 07:15본문
장인(匠人))의 손길
藝香 도지현
장인의 영혼은
어떻게 생겼을까?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그 형태만이라도 보았으면 좋겠다
땀을 흘리고 영혼을 투자해
만든 항아리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숴버린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함은
무엇을 잣대로 보았을까?
혼신을 다해 화폭에 한 줄 한 줄
그린 그림과 서예 작품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갈가리 다 찢어버리는데
그의 마음에 드는 작품은 어떤 것일까?
시인도 마찬가지 아닐까?
영혼이 없는 시는 찢어 버리는 것
나는 언제나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나?
그런 분의 발바닥 밑의 때라도 되면 좋겠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땀한땀 정성을 담은
때로는 영혼이 묻어나는 것 같은
장인의 작품을 보노라면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도 빗소리 들으며 소중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인의 땀방울에서 그 손길은
상상 이상의 피땀흘린 노고를 글로도
표현할 수 없으리만큼 대단합니다.
장인의 작품에서 정말 영혼이
묻어나는 것 같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귀한 작품 장인의 손길에서 감명받으며 갑니다.
남은 5월도 마무리 알차게 하시고
한주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가님의 작품도
장인의 손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지금 모자람이 덧보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비뚜라진 황아리가 작품의 시대
찢어진 청바지가 값이 비싸답니다
우리 늙은이도 젊은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까
예향시인님은 명작의 대열에 세워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대가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