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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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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27회 작성일 23-08-11 02:51

본문

낙조 한 마리


 정민기



 싱싱한 낙조 한 마리
 적막을 깨고 폭풍우 물러간 해 질 녘
 가느다란 몸에 구름을 걸쳐
 애써 보란 듯이 꿈틀거리고 있다
 잠시 인적이 끊긴 바닷가에는
 온갖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소란스럽다
 반짝반짝 숯불 타는 밤을 기다리며
 꿈틀거리는 낙조 한 마리 매콤하게 볶는다
 흐렸던 지난날을 기억하느라
 가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해서
 단풍이 물들기라도 한 것 같은 분위기!
 정기적으로 내게 운항하는
 그대의 마음은 아직도 결항이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길의 길》 등, 동시집 《바람의 도서관》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게 지는 노을도 겸손함을 알고
썰물도 물러날 때를 알아
세상은 그나마 평온하지 싶습니다
이어지던 폭염은 태풍과 함께 사라지니 그나마 다행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막을 깨고 폭풍우 물러간 해 질 녘에서
귀한 시향에 감명받으며 다녀 갑니다.
건강과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물이,왔다가면 쓸물이 자리를 채우죠

바다가 먼곳 산골에서 자라서 바다를 잘 모릅니다
수확여행때 경포대 바닷물을 찍어 먹은 기억이 납니다
진짜 짠가

바다를 보고 자란 사람은 넓고 깊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바다 건너를 항상 생난합니다
바다를 보고 장보고 가 탄생 된것 아닐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세계나라에,대한민국 사람이 없는곳이 없다고 합니다
다 잘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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