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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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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9회 작성일 23-09-18 18:04

본문

   꿈 속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가을이면 생각 나는 가을

몇 번의 가을이 눈 앞을 스쳐갔나

이런 가을 저런 가을 지워진 가을

지워져도 어렴풋이 그 가을이 생각나고

펼쳐진 황금 들녘에 참새 떼 날아든다


메뚜기의 기억 보다 더 먼 기억들

피사리에 피 뽑으며 하늘 올려보면

수놓은 새털 구름이 어찌나 예뻤던지

그때는 그리 몰랐는데 지금에 와 그림이 되고

그 구름 보고 싶어 하늘 한 번 더 올려 보아진다


참새 떼 고향 잃던 날

늦가을의 타작에 앞 뒷산 물들었던 그 단풍들

그때 그저 그래려니 했던 단풍들

지금에 와 다시 돌아보니 가슴이 여미어지고

모두가 그려져 추억 저 편에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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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려웠던 그 시절이지만
그리움으로 남았습니다
지금 조금 힘들어 지나고
지금이 좋았다고 하겠죠

작가님은 명작을 탄생하시고 계십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금 벌판을 이루는 가을 안 먹어도 배부른 가을이지요
참새들의 천적  허수아비도 정겨운 가을 잘 보내셔요
이원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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