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내 사랑이라오 > 시인의 향기

오직 내 사랑이라오

               詩/이응윤

그래요, 내 사랑이 맞아요
내가 사는 날들
정말, 당신으로
가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를 갈라놓으려던 악마들
지쳐 떠나버리고
내 가슴엔
그 무엇도 대신 할 수없는
더 달콤한 꿀 송이
당신으로 채워지고 있어요

당신의 눈동자에는
멈추지 않는 은빛 강물보다
빛나는 물결 위로
돛 높이 올린
우리 사랑의 돛단배 하나 떠 있네요

당신 없이 살 수 없어요
내가 무엇이 길래
깊고도 푸른, 당신이 베푸는
사랑의 행복, 별과 숲이 되고
꽃과 벌 나비와 새가 된
오직 내 사랑이라오

-작은 부부생활 시인-
2018년 8월 14일   靑草   作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