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我魔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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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我魔島) / 유리바다이종인
인생이 쉽고 편리하게 살고자 하면
누구나 아마도 섬에 갈 수 있다
사람 하나 없는 무인도인데 그곳엔 사람이 모여들고 있어
생각으로 무성히 만들어진 섬이지
문자적 문화가 만들어낸 괴물섬이지
그림자 속에서 사는 인생은
실체가 나타나도 모른다
아마도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생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
아마도 섬이란다
눈앞에 실체가 나타나도
그림자만 보고 숭배하며 살아왔으니
자기 생각과 연구로 만들어진 아마도 섬에서
여전히 살고 있는 거란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그림자 속에서 사는 인생은
실체가 나타나도 모"르겠지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이보게 새싹 시인!!
참 이상한 사람이로세
서로 자기 글작을 열람조차 하지 맙시다 스스로 말해 놓고...
빨리 댓글 지우게
나는
아닌 것은 아니다
맞는 것은 맞다 여기며 살아온 삶이었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시마을님!
빨리 이 사람 시향방에서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제 발로 떠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의 댓글

※
앞으로 영영 절대 오지 마시게!
부탁하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어이? 정시인
옛날에 거짓말 잘 하는 양치기 소년이
걸핏하면 늑대가 나타났다 거짓말 하는 바람에
동네 사람에게 실망을 주었고
진짜
늑대가 나타나 소리쳤으나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았고
양치기 소년은 결국 늑대의 밥이 되고 말았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아무리 검색창에 두드려 봐도
아마도 섬이 나오는지 한번 알아 봐라
이는 오로지
아마도 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을 뿐이다
말 한 마디라도 함부로 하지 마라
아마 그럴거야
아마 분명 그럴 것이다
이런저런 추측으로 지어내지도 마라
인간의 지식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하여 지구촌에는 우상이 창궐하였다
아마 아마도
섬에 가기 전에 한번쯤은
니 꼬라지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아 / 我(나)
마 / 魔(마귀)
도 / 島(섬)
안국훈님의 댓글

스스로 알아서 하면 좋으련만
아마도란 섬에 가면
세상은 어둡고 혼란스럽지 싶습니다
신록으로 눈부신 오월의 아침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