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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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꽃 / 정심 김덕성
살랑살랑 초원 위로
파도치는 초록 바람이 불어오면
온화한 달빛은 정이 흐르고
햇살은 따뜻한 사랑 내리며
눈물 고이는 충혼의 물결
초록빛 녹음 사이로
조국을 위해 못다 피운 젊음이들
유월을 피눈물로 물들이며
이 땅에 번영의 씨앗을 뿌리며
초개같이 목숨을 버려 산화한
충혼의 6월의 꽃이여
다시 무궁화 꽃 피운
대한 위해 꽃피운 영광의 젊은이들
영혼이 펄럭이는 태극기의 물결
핏빛으로 물들이며 폐허된 조국을
다시 번영으로 이룩한 이 날
어찌 잊을 수 있으리오
영광의 영영들이여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넋이여
편히 좀 드소서
님들이 흘리신 피로 세워진 나라
부강한 나라 됐습니다
편히 잠드소어
사랑합니다 충혼의 넋이여,,
하영순님의 댓글

그날 그분의 아까운 생명을 아사간 유월입니다
그분들의 명복을 빌어 줍시다 오늘이 현충일
안국훈님의 댓글

짙어지는 녹음 사이로
펄렁이는 태극기 바라보는 충혼의 물결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아침입니다
그들이 계셨기에 살아남은 생명 빛나거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께 열 번 백 번 엎드려 인사 올립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기까지 누가 지켜준 이 나라 입니까
못 다 핀 꽃들이 지고 말았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