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黃白二菊영황백이국 / 高敬命고경명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詠黃白二菊영황백이국 / 高敬命고경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18-10-24 10:06

본문

詠黃白二菊영황백이국 / 高敬命고경명

 

 

 

 

     正色黃爲貴 天姿白亦奇

     世人看自別 均是傲霜枝

 

 

     정색은 황국이 귀하고

     천연스러움은 백국도 역시 기이하다

     세상 사람들 스스로 구별하여 보니

     서릿발 이겨내는 것으로 보면 똑 같고 바르다

 

     시인은 국화의 색을 얘기하면서도 그 본질은 같다는 것을 말한다. 황 국화나 백 국화나 국화지 서릿발 이겨내는 데는 똑 같다.

     귀, , 가 압운을 이룬다.

 

     시인 고경명(1533 ~歿1592)은 조선 중기 선조 때의 문인이자 의병장이었다. 임진왜란 때 금산싸움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가을에 핀 국화를 황색과 백색으로 구분하여 마음을 얹었다. 색깔만 다르지 국화다. 반상을 논하는 일도 사상을 논하는 일도 국란을 이겨낸 것도 그렇다. 모두 백성이고 국민이다.

     조선은 크고 작은 국난을 참 많이 겪은 나라다. 다시는 임진란 같은 일은 없어야겠다며 서애는 징비록을 썼다. 300백 년 뒤 일제 강점기가 도래했다. 한 국가가 무너지기 앞서 먼저 내부가 瓦解된다. 고구려가 그랬고 이후 역사가 그랬다. 어느 민족은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돌렸지만 우리 민족은 그렇지 못했다. 효종의 북벌론은 정치적 타협을 이끌지 못한 하나의 이론에 그쳤다. 지금 남북한 정치적 이해관계도 동북아 국가정세의 대립관계도 내부 정치적 통일을 이루지 못한다면 험난했던 조선의 양난과 근대사를 다시 쓸 수 있음이다.

     황색과 백색, 진보와 보수 무엇이 바른 길인지 참 어렵다. 시간이 흐를수록 색깔만 더 짙으니 말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8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8 0 07-07
166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 0 00:00
166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1-18
166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1-18
166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1-17
166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1-17
166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1-17
166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1-16
166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1-16
165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1-16
165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1-16
165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1-15
165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1-15
16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1-14
165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1-14
165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1-14
165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1-14
165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1-13
165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1-13
16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12
16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1-12
1647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11
164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11
164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1-11
164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1-11
164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1-10
164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10
16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1-09
16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1-09
16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1-08
163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08
163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1-07
163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1-07
163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1-07
16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07
163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1-06
163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06
16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1-05
1630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1-05
162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1-05
162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1-05
162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1-04
16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04
162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1-03
162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1-03
162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1-03
16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02
162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1-01
162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12-31
161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12-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