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국화 / 元稹원진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菊花국화 / 元稹원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18-11-05 13:28

본문

菊花국화 / 元稹원진

 

 

 

 

     秋叢繞舍似陶家 遍繞籬邊日漸斜

     不是花中偏愛菊 此花開盡更無花

     추총요사사도가 편요리변일점사

     부시화중편애국 차화개진갱무화

 

 

     가을 집 둘레가 두루두루 도연명의 집과 같구나

     울타리 주변으로 둘러 싸였다만 해가 저무네

     꽃 중에서도 국화만 편애하는 건 아니지만

     이 꽃 다하면 다시는 꽃이 없네

 

 

     추총요사秋叢繞舍 叢繞총요 한 무더기 두른 국화를 말한다. 도는 陶淵明도연명의 성을 말한다. 은 두루 미치는 것을 말하고 실례로 普遍的보편적이라고 할 때 이 를 쓴다. 일점사日漸斜는 해가 점차 비끼어 가는 것을 말하니 해가 지는 것이다.

     부시화중편애국不是花中偏愛菊 이 꽃 중에서도 국화만 편애하는 건 아니지만, 차화개진갱무화此花開盡更無花 이 꽃 다하면 다시는 꽃이 없네

     시인은 유독 국화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가을에 꽃은 국화뿐이다. 이 꽃마저 지고 나면 시인은 꽃이라 이름 한 것은 더는 없게 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60건 4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01-24
50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0 01-23
50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1-22
50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1-21
50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1-20
50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 01-19
50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01-18
50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01-18
50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1-17
50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1-17
50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 01-16
49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1-16
49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15
49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1-15
49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01-14
49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01-14
49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1-13
49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1-13
49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1-12
49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1-12
49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01-11
48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1-11
48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1-10
4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1-10
48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01-09
48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1-09
48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1-08
48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01-08
48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01-07
48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01-07
48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1-06
4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1-05
47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1-05
47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01-04
47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01-04
47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 01-03
47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1-03
47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1-02
47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1-01
47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12-31
47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2-31
46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12-31
46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12-30
46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12-30
46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2-29
46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12-29
46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12-28
46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12-28
46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12-27
46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