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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꿈) / Langston Hu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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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76회 작성일 15-08-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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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詩 감상) Dreams ~ Langston Hughes 


(1) Langston Hughes(랭스턴 휴즈)는 누구인가?

Langston Hughes(랭스턴 휴즈)는
1902년 2월 1일 미국 미주리(Missouri)주에서
유색인종 집안에서 이혼한 결손 가정에서 성장하는
불우한 시기를 보냈다. 그 후 콜롬비아(Columbia) 대학에
입학하여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많은 것 느끼고, 
시인으로서 역량을 키워간 것 같다.

그의 대표적 시집과 자서전은 다음과 같다. Hughes published several volumes of poetry including: (시집) Shakespeare in Harlem (1942), Fields of Wonder (1947), Montage of a Dream Deferred (1951) Ask Your Mama (1961). He also published two autobiographies:(자서전) The Big Sea (1940) I Wonder as I Wander (1956). 또한 그는 유색 인종 핏줄답게 "흑인은 강하다" 말을 남겨 유명하며 유색인종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글을 많이 남겼다. "Negro blood is sure powerful - because just one drop of black blood makes a colored man. One drop - you are a Negro! ... Black is powerful." ("흑인의 피는 확실히 강한 힘을 가졌다 - 왜냐하면 검은 피를 한 방울만 가져도 유색인이 되기 때문이다. 한 방울 - 당신은 흑인이다! ... 검은 것은 강하다.") 1941년 할렘에 정착한 후로 휴즈는 한 번도 그곳을 떠나지 않으며 흑인 민중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휴즈가 할렘에 머물면서 1967년 5월 22일 사망할 때까지 줄곧 흑인 민중과 숨결을 같이 하고 그들의 경험과 꿈을 대변하는 글을 쓴 것은 흑인 시인이 되고자 한 그의 결심을 끝까지 잘 견지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2) 시의 전문(全文) Dreams ~ Langston Hughes Hold fast to dreams For if dreams die Life is a broken-winged bird That cannot fly. Hold fast to dreams For when dreams go Life is a barren field Frozen with snow. 위의 시가 여러 가지로 韓譯되어 있으나, 詩語 전달이 미비한 점이 많아 다시 번역하여 본다. 꿈 ~ 랭스턴 휴즈 (한역: 박만엽) 꿈을 재빨리 잡아라. 꿈이 없으면 인생은 날개 없는 새가 되어 결코 날지 못하리. 꿈을 재빨리 잡아라. 꿈이 사라지면 인생은 눈으로 얼어붙은 황량한 들판만 남으리. (3) 이해와 감상 휴즈의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흑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삼고 있는 시와 정치적 실천을 주제로 삼고 있는 시로 대변되는 두 가지 특징과 그 상관관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흑인의 민족적 정체성을 주제로 삼고 있는 시와 정치적 실천을 주제로 삼고 있는 시는 서로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휴즈의 이러한 두 측면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에 융합되어 나타난다. 달리 말하면, 휴즈는 흑인으로서 미국 흑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문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미국 민주주의의 이상이 흑인들에게 부정되는 것에 저항하고 비판한다. 시인으로서 휴즈는 궁극적으로, 앞의 두 측면을 통합하여 미국 흑인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좀 더 나은 형태의 사회를 모색한다. 휴즈 작품의 이러한 변화과정은 그가 끊임없이 추구해온 “꿈”이라는 개념을 축으로 하여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꿈은 처음부터 휴즈 시의 중요한 모티브였다. 그의 작품에서 꿈이라는 시적 메타포는 그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대동맥”이었다. 휴즈는 일찍이 자신을 “꿈 지킴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의 역할이 “세상의 거친 손길” 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사람들의 “마음의 곡조”를 “푸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는 것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그의 문학에서 꿈이 작용하는 방식은 위의 시에 잘 나타나 있다. 휴즈의 시에서 꿈은 한편으로는 미국 흑인들이 가슴속에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을 반영하는 “거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꿈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그것의 실현에 공헌하는 “램프”라고 할 수 있다. 휴즈가 꿈의 개념을 흑인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흑인의 독특한 특징인 ‘혼’의 개념을 중심으로 새로운 흑인상을 제시한 것은 그의 시에서 꿈이 “거울”과 “램프”로서 작용하는 두 가지 양상을 잘 보여준다. 그가 고대 아프리카 문화로부터 전해온 흑인다운 면을 ‘혼’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수용한 것은 꿈이 지니는 “거울”의 측면을, 그러한 수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흑인상을 제시한 것은 “램프”의 측면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휴즈의 작품 세계는 꿈의 의미를 확장해 가는 일련의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2006-JUL 자료 정리 및 해설: 在美 詩人, 文學評論家 ~ 박만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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