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폐타이어 / 이은봉 > 내가 읽은 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내가 읽은 시

HOME

문학가 산책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詩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 1일 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禁함

폐타이어 / 이은봉

페이지 정보

작성자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5-02-12 05:13

본문

폐타이어 / 이은봉

버려진 폐타이어는 검다

검게 저무는 지장보살이다

반쯤 땅속에 묻힌 채

세상의 질병 온몸으로 앓고 있는

지장보살은 둥글다

둥근 마음으로 사방 그는

아스팔트 위를 달리며 만든

피고름 삭히고 있다

지장보살이 아프니

땅도 아프다 검게

저무는 것은 다 아프다

아픈 몸으로 그는

거름 만들고 있다 사루비아 몇 송이

빨갛게 꽃피울 꿈꾸고 있다.

* 임을 위한 행진곡 : 산자여, 죽은자를 따르라!

죽은자가 산자를 위해 사루비아꽃 피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내가 읽은 시 이용안내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88	1	07-07
4874	틈/변영희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4-27
4873	가난한 사랑의 노래 / 신경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4-27
4872	絶望(절망) / 김영랑 댓글+ 1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4-24
4871	그대는 울고 / 바이런(영국)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24
4870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4-20
4869	모두부를 시켜놓고/심재휘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4-18
4868	모아이/ 황정현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4-18
4867	생일 / 로세티 (영국)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4-18
4866	즐거운 편지 / 황동규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4-15
4865	가을의 유서 / 파블로 네루다(프라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4-13
4864	마지막 서명 =이동욱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4-12
4863	율마*/김완서Kim Wonser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4-10
4862	늙어가는 아내에게/황지우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4-08
4861	낙화 / 이형기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4-06
4860	무섭다 =진수미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4-05
4859	어느 스위치 이야기 =심재휘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4-05
4858	날개를 접고 하강하는 새처럼/ 양균원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4-03
4857	그대 눈 속에 / 다우첸다이(독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4-03
4856	배수로 =이동욱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4-02
4855	꽃이 하고픈 말 / 하이네(독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3-31
4854	꽃 / 김춘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29
4853	어두운 계단 / 정병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3-27
4852	유등 연지에서 / 이태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3-25
4851	성냥을 긋다/서봉교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3-23
4850	얼굴들/ 추프랑카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3-15
4849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3-12
4848	수확 / 이창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3-10
4847	복사꽃 피면 / 이기철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3-08
4846	홍그린엘스 모래언덕에서 부르는 연가/고창영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06
4845	남해 금산 / 이성복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3-06
4844	움직이는 산 / 이건청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3-04
4843	아기 탄생 / 김후란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3-02
4842	할아버지와 고추밭/김부회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3-01
4841	푸른 하늘을/김수영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2-28
4840	꿈 / 오세영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2-28
4839	청동 염소/허수경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27
4838	빨랫줄 / 서정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26
4837	여보 비가와요/신달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2-25
4836	저녁놀/이명윤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2-24
4835	착한 탈옥수 / 박명용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2-23
4834	어느 날 =이수명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2-21
4833	겨울밤/신경림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2-21
4832	뿔 / 문정희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2-20
4831	공동묘지 =유용주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6
4830	프레임, 프레임 =이동욱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2-16
4829	고양이 죽이기 / 김기택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2-16
4828	몸관악기 / 공광규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2-14
열람중	폐타이어 / 이은봉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2-12
4826	목성이나 토성엔 / 오세영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2-10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내가 읽은 시 이용안내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