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生의 사람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 양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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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45회 작성일 15-11-01 13:40본문
前生의 사람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 양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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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생..참 신비로운 뭔가가 잡혀지는 듯 그러네요..
정말 그런 세계가 있다면,
저도 흘깃 과거 쪽을 쳐다보며 웃을지도 모르는..
양애경님의 시,
감상으로 내려주신 시, 이런 느낌일 거에요..아마..
두편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생 같은 건 없다는 견해와
수 많은 전생들의 업연業緣이 얽혀있다는 견해로
크게 나누이는데요..
글쎄요,
지금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조만간 가까운 시일에 산뜻히 죽어 보면, 확실히 알겠지만
- 뭘?
이승과 저승의 경계 및 수 많은 生에 걸쳐 중첩重疊된 인연의 과정을
근데요,
이승에서 맺어지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들을 보자면, - 부모, 자식, 형제, 부부, 연인, 친구 등
그 모든 게 무작위한 우연偶然으로 아무렇게나 막 되는 건 아닌 거 같구
神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
하긴, 불가佛家의 연기법에서도 말하지요
이 우주엔 원인 없는 결과는 하나도 없다고 (개인적으로 맞다고 여겨짐, 心情的으로도)
피어 오르는 연기 말구, 緣起 :
모든 과보果報는 인연에 따라 일어나며,
세상의 모든 사물이나 현상들이 무수한 원인과
조건의 상호 관계를 통하여 일어남을 이르는 말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