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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포구 /권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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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2건 조회 1,500회 작성일 16-04-18 14:42

본문

시마을 창작시 방에서 필명 Sunny님으로 활동 하시는

권순조 시인께서 첫 시집 「달 포구」를 도서출판 “사색의 정원”에서

출간하셨습니다.

 

권순조 시인님 축하드리며  삶의 성찰과 사람과의 소통이 담긴 이 시집이

많은 독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그리하여 오래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권순조 權徇助

 

1961년 경북 영주출생으로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월간 문학바탕 신인상(2010) 수상과

경기도문학상 공로상(2012)을 수상했으며

(사)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2011~2014)

(사)한국문인협회 “한국문인탄생 100주년 기념위원회위원”

과 시향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흥시 문화예술지원금 수혜(2016)

 

 

시인의 말

 

허공에

거미줄을 치듯

마음 걸쳐 둔 곳에 씨줄 날줄을 엮어

그 자리에 문득 나를 묶어 둔다

생각에 생각을 엮다

수렁에 빠져 신음할 때

말과 말의 이파리를 베어 먹었다

지난했던 삶을 직조해 만든 고치,

생각의 실크로드,

누에의 꿈을 꾼다

시인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한,

 

달 포구 시집의 모티브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회상, 혼잣말, 가족 이 세 가지는 누구나 주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에피소드의 한 지점에서 시의 관찰을 가져오게 하고, 그 관찰의 순간에서 시적 통찰을 인지했다. 이는 현대 시에서 매우 중요한 소통이라는 명제를 선명하게 밝히는 핵심 요소가 되었으며 시인의 메시지로 인해 우리는 같은 지점의 같은 순간을 공유하고 삶을 성찰하게 되는 것 같다.

- 김부회 시인 [ 시집 「달 포구」 해설 중에서]

 

좋은 장맛의 비결은 장독을 열고 닫을 때 햇살과 함께 담긴 그 집과 사람의 서사 때문이다. 결코 한 달 만에 익힐 수 없는 오래 묵어 깊은 맛. 시집 「달 포구」에는 요란한 장식 없이 잘 발효된 시가 익고 있다. 나의 일 같고 그대의 일 같아서 갈피마다 귀퉁이 접어놓고 싶은 그런 끌림이 있다   - 허영숙 시인

 

권순조는 음악가이며 시인이다. 시가 먼저인지 연주가 먼저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궁합이 이루어낸 무지개 같은 하모니, 시인의 시편들을 읽다 보면 악기 소리가 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살아내는 삶을 언어로 연주한 곡이다. 때론 강렬하게 때론 잔잔하게 하고 싶은 언어의 절제에서 온 미학이며, 독자의 가슴을 따스하게 데울 수 있는, 사람의 온기다. - 오영록 시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19 14:55:3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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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순조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못 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십니다
좋은 시집이
좋은 음악과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하리라 봅니다

널리 사랑 받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순조시인님...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소양을 갖춘 감성에 축하합니다
시에 열정 또한 깊게 성찰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달포구가 세상의 따듯한 아랫목이 되길 소망합니다
멋진 출판회 초대에 부득이한 사정 용서하시고
더 좋은 시의 시작점이 되세요.

축하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부럽다 부러워
ㅋㅋ 이상만큼이니 표지도
정갈하군요..
만인에 사랑받는 시집되기시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시집 멋집니다 시집내는 것도 보통 용기가 아닐 것인데 훌륭하십니다
가서 축하해주어야 하는데 사는 일이 포도청이라서
죄송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결과물은 시이겠지요

또한, 그것들을 엮어놓은 시집은 시인 자신의 생의 기록이자
문학적 기록이란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첫 시집이라고 하니 더욱 더 각별한 느낌일 것 같네요
그건 시인에게 있어 마치 생애 최초의 첫 사랑 같은 것이기에..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귀한 첫 시집을 상재하심에 먼 곳에서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Sunny 시인님,

,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이 인사드립니다.
안선생님의 축하를 받으니 창방에서의 기쁨이 더 큽니다
첫 시집을 상재하긴 했지만 세밀한 감정정리는 차츰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말,

글이 참 좋습니다...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안희선 시인님의 말에 또한 동감을 내려 놓으며 ^^..축하 축하합니다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시인님 감사합니다. 전에 검색해봤더니 멀리 계시더군요
계시는 그곳이 정감이 감은 왜일까요? 아마도 사랑하는 딸 때문인 거 같습니다.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기쁜 소식이네요

평소에 좋은 시를 많이 쓰시더니요..

시집이 너무 예뻐요..시인님처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Sunny 권순조..시인님 ~ ^^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무슨 말씀을 그리하십니까?
좋은 시를 쓰다니요 그냥 배설일 뿐이었다는 사실... 왕창 감사드립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순조 시인님, 시집 상재 축하드립니다.
이곳에도 계속 좋은 시 올려주실거죠?
노래를 잘 하신다니 시의 내재율도 좋을 것이고
시집의 뼈대 또한 성골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문운이 탄탄대로이길 기원합니다.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 시인님 감사합니다. 첫인사 같습니다. 댓글에 얻은 정보로는 남쪽에 계신다구요
전 노래를 잘 못한답니다~* 노래를 못하다보니
뼈대라도  꼿꼿이 세워 볼까하고 노력했습니다 ㅎ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곳에 와서 처음엔 인사 좀 나눴는데
차츰 먼발치서만 선생님의 시편 읽게 되더라구요~*

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순조시인님이 Sunny 시인님이셨군요, ^^*
첫 시집 축하드립니다

봄나들이에서 뵙고 참 조용하신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뵈어서 반가웠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시집이 되길 바랍니다. ^^*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마을에 좋은 소식이 있는데 늦었습니다
앞으로 문운도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거듭 축하를 드립니다 권순조시인님

손성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권순조 시인님.
한권의 시집을 낸다는 것은 그동안의 삶의 서사를 묶어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일인데
이제 온전한 시인으로서 그 출발선상에 있다 보겠지요.
많은 이의 사랑받는 시집이 되길 기원드리며
앞으로 밝고 따사로운 빛이 길을 환히 비추길 기원드립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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