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의 혀 / 유현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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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6-11-10 09:20본문
책 소개
‘현대시학시인선’ 022권. 2003년『문학선』으로 등단한 유현숙의 7년만의 시집. 유현숙의 시집『외치의 혀』는 몸으로 일궈내는 시집이다. 이 시집의 표제 시「외치」역시 그런 관점으로 읽어 볼 수 있다. 온몸으로 일궈내는 시적 촉수들로 인하여 시는 발화하고 어느덧 우리는 만년빙의 외치 앞에 서 있을 것이다. 당연히 ‘혀는 젖어 있’을 수밖에 없다. 아직 말하지 못한 그리움이 어느덧 시를 읽는 우리의 입 안에서도 박하향처럼 가득 번지게 된다.
추천사
불면의 어두운 골짜기 속에서 유현숙 시인의 사유는 깊다. 불면의 공간은 전인미답의 생소한 세계다. 물이 넘치고 때로는 불이 탄다. 그 속에 고뇌와 사랑이 있고 희망과 절망이 있다. 그곳에서 유현숙 시인은 새로운 세계를 통찰하는 눈을 뜬다. 그의 시각과 청각은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범인凡人의 육신과 영성으로는 감지해내지 못하는 가치와 생명을 발견하고 있다. 그의 시가 독자의 가슴 속으로 비처럼 젖어드는, 혹은 들이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 문효치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유현숙 / 2003년『문학선』으로 등단. 시집『서해와 동침하다』,『외치의 혀』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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