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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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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1회 작성일 18-10-27 07:35

본문

정민기 시집 《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 정가 7,500원
ㅡ주문제작(POD 도서)
    * 출판사 판매중!
    * 교보문고(온ㆍ오프라인 주문가능) / 예스24-제휴사 도서11번가ㆍG마켓) / 알라딘
      판매등록에 2주에서 한 달 소요!

주문문의ㅡ 010. 3346. 6328  책벌레 문자주세요!


자벌레



보름달이 몸을 구부려
천천히 초승달이 되어간다
바람이 바다의 허리를 구부리자
파도가 일렁거리기 시작한다
발밑에서 낙엽이 굳어버린 몸을
바스락거리며 구부린다
지팡이를 짚고 가는
할머니의 구부러진 허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최선을 다해 구부러진
새우를 떠올려본다
아이의 잘못을 대신 짊어진
부모들의 야위어진 허리는
온몸으로 生을 구부리는
또 한 마리의 자벌레





저자 소개

정민기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에서 태어났다. 2008년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과 2009년 월간 신인문학상 (시 부문)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현재 '무진주 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사)고흥문인협회' 회원으로 있다.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꽃밭에서 온종일》 등, 동시집 《네가 울고 있을 때》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를 냈다. 현재 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서 작품 활동 중이다.





목차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익어가는 계절 9
사랑 10
빗방울 열매 11
가을바람 부는 날 12
가을 13
마른 나뭇가지에 꽃으로 피어나는 눈 14
달의 정거장 15
너와 우산을 쓰면서 걸을 때 16
낙엽 17
상고대 18
삼겹살 굽는 겨울 19
한파 20


제2부
바닷가 사랑 23
겨울 끝의 갈대꽃 24
꽃등 25
봄 26
목련꽃 연가 28
봄의 가곡 29
나뭇가지를 흐르는 새 울음소리 30
하늘 강 31
봄비는 시나브로 내린다 32
비의 글씨 33
나비 되어 삐뚤빼뚤 꽃을 향한 봄 편지 34
나뭇잎 편지 35


제3부
자벌레 39
꽃길 40
구름魚 41
여름 기차 42
섬 하나가 꽃병 같은 쑥섬 43
길 44
나로도 바다 45
지구 46
비 오는 날 47
바다 결혼식 48
목백일홍 49
둥지 50


제4부
바람 부는 날 53
노을 54
실연 55
단디 기억해라, 한순간이다 56
데칼코마니 57
알곡떡집 58
가을 사생대회 59
억새꽃밭에서 60
파도 61
걸어 다니는 꽃 62
가을이 왔다 63
저녁에 64
새벽닭 65
가을 저녁 66





도서 정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18년 10월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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