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작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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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923회 작성일 19-03-11 19:42본문
“여태껏 개에 관한 시는 우울하거나 안 좋은 것의 대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 친구로서의 강아지를 말하고 싶어.”
“반려견을 키우는 어려움과 경험을 이 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반려견을 더욱 사랑하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다면
본 시집은 나름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한 것.”
저는 평범한 서민입니다. 제 시의 재료는 가까운 생활에서 구하였습니다. 자연에 대한 묘사보다는 주로 인간과 동물, 인간관계에 대한 묘사나 관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태껏 개에 관한 시는 우울하거나 안 좋은 것의 대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 친구로서 강아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어려움과 경험을 이 시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반려견을 더욱 사랑하고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다면 저의 시는 나름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를 꾸준히 읽어준 글벗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시를 꾸준히 읽어준 남편, 감각적인 사진과 편집을 도와준 첫째 아들,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준 둘째 아들, 어려운 시간을 내어 시를 평해준 여동생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관절 검사>
꼬리를 말아 쥔
우리 집 강아지의 장닭 같은 다리를
꼼꼼히 만지던 수의사가
오우~야
얼마나 산책을 많이 시켰냐며
자기 무릎을 문질러가며
부러운 듯
오우~야
<토비 입양 >
겨자씨앗.
*시작은 미미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갈 데 없는 아이라고 해서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했는데
식구가 되어
무럭무럭 창대해진 생활비
그리고 사랑
* 성경인용.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들여
담은 페이지마다
애완의 시울 안으로 깊게 박히는
낭랑하게 읽혀
별빛이 머무르는 샘터이기를 기원합니다
정석촌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건필하시고 건강하셔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출간 하셨군요,
교보문고에서 판매도 되는군요, 한권 주문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쿠쿠달달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졸시를 읽어주셔서..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때 동물 자유 연대 회원이었습니다. 그러다 탈퇴 하였습니다. 부정이 의심되어서 였습니다.
동물에 괌심 이 많은 제가 이 시집을 사보고 싶은데 대표시 때문에 돈주고 사보고 싶지 않네요.
동물 유기나 동물 학대가 심한 것은 바로 동물병원 치료비가 비싸지 때문입니다.
동물을 생명이 위태로울 때는 버려도 되는 것에 대한 시를 썼는지요? 없죠?
당신 시 제목 보면 읽어 보지 않아도 보입니다.
대표시도 마찬가지이고요.
돈 얼마주고 찍으셨나요? 500?
돈(동물병원비) 없어서 주위의 반려견이 죽어갑니다. 반려견의 작은시2의 제목은
제가 정해 줘도 되나요?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이 시인님 상처가 많으시군요.
주위에서 다 들 말리는 데
제가 좋아서 냈습니다.
삼생이 시인님 안 읽어보셔도 됩니다.
반려견의 작은시 2 제목을 왜 삼생이 시인님이 정하시는지...
잘 이해가
그리고 별로 만난 적도 없는데
마구 당신이라고 부르고
그리고 대표시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데 ...
왜 이토록 첫 시집 출판에 가혹한 댓글을 다시는지... ㅠㅠㅠ
저는 동물 자유연대 회원도 아니고
그저 토비 맘이고 그 아이를 좋아할 뿐입니다.
식구라서..
참고로 시집을 내는 방법중에
시청에 가면 1인 1책 내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면
무료로 낼 수 있습니다.
시청게시판에 공고뜹니다. 그것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단 첫 시집이어야 합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시집 제목과 눈이 마주쳐서
로그인 합니다..
멋진 생각이 만든 시집이네요,
두 편의 시도 참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위안을 받는 시집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
저도 집 마당에 강아지 네 마리
친구처럼 키웁니다 ㅎㅎ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피랑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셔서 이렇게 축하해주셔서
같이 개를 키우는 입장으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길 바라는 입장에서
시를 썼습니다.
몸 냄새가 다른 식구 하나
정겹고
보고 있어도 눈이 시원해지고
피로한 줄을 몰라서
엄청 남편의 질투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편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창하지도 않고 소박한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셔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명윤 시인님의 엄지척에 저또한 읽어 보고 싶습니다
저 역시 잉글랜드불독 맬러뮤트 진도개 돌보고 있습니다
애들만 보면 웃음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신납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임기정 시인님 이리 들려주셔서. 다둥이 아빠시군요. 대단하셔요. 엄지척..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집이 출간 되었네요....^^ 반려견...잘 모르지만...흥미가 있어 한 권 주문했습니다.
잘 읽어보고 감상 한 줄 올리겠습니다.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들려주셔서.
흡족한 기대를 드릴 수 있는지
걱정이 약간 앞서는 마음.
즐겁게
쉽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
독서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최마하연님의 댓글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도 들어와본 적 없는 게시판인데
쿠쿠달달님의 책이 저를 이곳으로 불렀나 봅니다 ^^
축하드립니다 ^^*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최마하연님 최마하연님의 시는 노래가사 같아서 저는 매우 좋아요. 가끔 시를 올려주셔요.
시란 다양성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 편이라서 ....
언젠가 최마하연님 트로트 노래가사로 성공하실거예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