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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귀뚜라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4회 작성일 20-09-10 04:47

본문

귀뚜라미야
벙어리
 뚜라미야


어쩌다
그렇게 되었니

첨부터
그랬었니

아니면
어쩌다가
살면서 그리되었니

뚜라미야
벙어리 귀뚜라미라고 해서
기분 나쁘니

미안해
하지만
아무리 네소릴 들으려해도
 네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잖아

아무리
기다려도 넌
글도 잃지 않고
노래도 부르지않고
침묵만 지키고 있으니
넌 아마도
분명히 틀림없이
 벙어리 귀뚜라미일꺼야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님!  개인적으로 장미님 시풍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아주 깜짝놀랄만큼 신선하고 마음에 꽂힐 때가 있어요.

귀뚜라미가 울지 않다니,  여자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귀뚜라미의 냉가슴이 썸뜩하게 느껴져 옵니다.
저도 제 주변의 귀뚜라미들이 제대로 울고들 있는지
귀를 크게 열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귀뚜라미가 우는지 울지 않는지 구분해낼 수 있다니
이건 정말 놀라운 청력, 그러니까 마음의 귀 입니다.
시는 글재주가 아니라 정신이며 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대상을 향해 열려서 통하는 순간 같은 것,

울지 않는 귀뚜라미를 발견 하는 눈이 부럽습니다.
(참고로, 이곳 시인님들이 예민하셔서
정말 호의로 건낸 말씀도 가르치려 든다고 발끈 하실까봐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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