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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애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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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5회 작성일 20-09-13 20:10

본문

1.

모르면 닥치라는 말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입을 틀어막으라는 소리로 잘못 알고 있겠지만
방울만 흔들던 선무당이 헛바람 들어서
작두 타다가 발모가지 잘리지 말라는 소리다



2.

나는 나이 헛먹은 새끼들을 너무 많이 봤다
그것들은 항상 떼로 몰려다니며 역병을 전파한다
제딴에는 그게 복음이라고 하겠지만
지랄, 복음 듣다 뒈지면 그 경전은 악의 교전이지



3.

나도 혹시나 늙으면 저따위로 애국할까 두렵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죽어도 자연사라 할 텐데
건달 할배 박사의 가르침을 흉중에 새기매
"늙으면 지혜로워진다는 말은 거짓말, 늙으면 뻔뻔해진다."



4.

태양이 터지고 온 세상이 암흑천지 속에 가라앉기를
그를 바라는 게 훨씬 빠를지도 모를 일이다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이 다 후련해집니다.  요즘 뉴스보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집니다.  국민의 힘당들, 옮기는 술집마다 이름 바꾸는 술집 여자 같습니다.
이름을 바꾸지 말고 생각을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열한 떼거리랑 손을 잡고 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가는 꼴을 보면 그러면서
애국한다고 오락가락하는 노인들 꼬덕여서 이용해먹는 꼬락서니 보면 울화가 치밀어서 죽을 맛입니다.

피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적 호오를 떠나서 그냥 인간성이 파탄난 존재들이라, 하다못해 저들이 그토록 좋았다고 하는 삼청의 맛을 실제로 보여주면 어떨까 싶더군요. 지들이 당할 일 없다고 생각했던 고문, 현실이 되면 그때도 민주주의 운운할까요?

그래서 제가 저놈들 보고 '어떻게 죽어도 자연사'라고 하는 겁니다. 칼에 찔리든, 불에 타든, 높은 곳에서 떨어지든, 차에 치이든, 물에 빠지든, 중독되든, 생병에 걸리든, 죽을 때까지 두들겨 맞든, 어떻게 죽어도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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