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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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9회 작성일 20-09-18 09:58본문
저녁노을
정민기
오늘도 잊지 않고
군불을 지펴
저녁을 준비하시는구나
타오르는 저녁
서녘에 눈길을 주니
텅 빈 개밥바라기
그제야 생각이 난 듯
반짝인다
서둘러 개밥 그릇에
밥을 넣어주고 있으니
개 눈빛 밥그릇에
이부자리를 펴고 있다
정민기
오늘도 잊지 않고
군불을 지펴
저녁을 준비하시는구나
타오르는 저녁
서녘에 눈길을 주니
텅 빈 개밥바라기
그제야 생각이 난 듯
반짝인다
서둘러 개밥 그릇에
밥을 넣어주고 있으니
개 눈빛 밥그릇에
이부자리를 펴고 있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님은 벌써 노을을 읊지 마세요
새벽을 노래해야할 때지
아니면 말고
ㅎㅎ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계신가라!
아부지 생각하느라
한숨도 못 자니
노을이 눈에 베기네요.
새벽에는 또
아부지 생각하다
닭 울음소리에
기절하듯 잤단깨랑?
ㅡ그러니깨! 뭐시여
닭 울음소리에 맞춰서 잤다! 이 소리여?
혼저옵서예! 자, 여기 용ᆢᆢᆢ
좋은 주말 보내세요.
ㅡ앗! 내 얘기 아직 안 끝났는디,
용머니 가져가야지? 아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