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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3회 작성일 20-09-26 16:26

본문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는 말, 

속을 부글부글 끓이면 소리가 액체로 변하는지,

한 쪽 귀로 들어가 한 쪽 귀로 흘러나오는 그말

소주처럼 뜨뜻하고 쓰겠지요


귀에 물이 들어가면 

한 쪽 귀로 흘러든 강을 기울여 보며 

마른 돌에 한 쪽 귀를 대었지요

오랫동안 한 방울 물에 잠겨서

떠오를 때까지 숨을 죽였지요

내 귀에서 흘러내린 말에

살며시 젖은 돌을 강물에 던지면

번쩍 강물의 귀가 열렸다 닫히고

한 쪽 귀로 던져진 말을 가라 앉히며

불끈 쥔 주먹만큼 깊어진 강이 흘러 갔지요



그래서 물은 흘러든 쪽 보다 흘러 나가는 쪽이 

자꾸만 넓어져 가고,

그래서 강은 한 쪽 귓전에 바다를 두지요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만원 아닌가요? ㅋㅋㅋ 글 쓰 갖고 뭐라도 들어온다니 좋네요. ㅋㅋㅋ
애옹 시인은 누구신가요? ㅅㅎㅎㅎ 한 잔 쏘죠 뭐..갈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댁이 어디십니까? 설마 sm 사무실은 아닐테고?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90년대 베스트셀러 시집이 즐비하던때는 그래도 꽤  시로
돈버는 시인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문학상같은거로 용돈버는듯  한사람 이 보통 대여섯개문학상을 타는듯하네요

청담동  이수만처럼  등촌동 제비도  시써서빌딩 살수
있을까 노벨상만 바라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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