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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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7회 작성일 20-09-28 02:11본문
하극상/지천명
하극상
저 바닥에 꼬꾸라진
생을 끌어 올릴수 있을까
인생은
저마다 갖고 있는
몫으로 사는 것이
평안을 불러오지
한 인생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다 살지 못 하고
죽는다며 원귀가 되어
떠돈다는 속어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죽으려면 완전 팍 죽던지
살려면 제대로 완전히
살던지 해야 한다
죽어도 산 것이요
살았어도 죽은 듯한 것은
하극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그래서 죽은 척도 싫고
살아 있는 척도 싫다
그래서 지금
완전완전 살아 있다
주체적인 정체성을 갖고
하극상
저 바닥에 꼬꾸라진
생을 끌어 올릴수 있을까
인생은
저마다 갖고 있는
몫으로 사는 것이
평안을 불러오지
한 인생에게
주어진 삶의 목적을
다 살지 못 하고
죽는다며 원귀가 되어
떠돈다는 속어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죽으려면 완전 팍 죽던지
살려면 제대로 완전히
살던지 해야 한다
죽어도 산 것이요
살았어도 죽은 듯한 것은
하극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그래서 죽은 척도 싫고
살아 있는 척도 싫다
그래서 지금
완전완전 살아 있다
주체적인 정체성을 갖고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고 삶이 마음대로 되나요.
아무리 죽으려해도 죽을 수도 죽일수도 없는 것이겠지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좋은 글 많이 쓰십니다....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좋은 시 많이 쓰시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