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산골의 추석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산골의 추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0-09-30 18:31

본문

산골의 추석

초침과 분침이 외출하고

꽃잎처럼 소복히 모여 있는 산골마을

시간을 움직이는 노총각 지게위에는

해와 달이 끄덕 끄덕 졸고 있었다

“어무이 머가 바빠서 먼저 갔는지

그곳 날씨는 어떠한지“

추석이라고 차려봐야

산천초목에서 마련한 봉긋한 마음

나물이랑 열매들

어무이 절올립니다

차린 것 없지만

맛있게드시고

허기 안들도록 많이 드시고 가이소

어무이“

가을날의 하루에

총각의 가슴에는 남모르는

소리가 따르렁

솥단지에서 익어간 가을이

타지에 있는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있네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	현장을 보다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24
39	생각공장 김공장장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02
38	겨울나무19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1-10
37	재봉틀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2
36	지나가는 12월 맞아하는1월1일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31
35	코1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2-28
34	낙엽,길을나서다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2-21
33	호수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17
32	풀리지 않는 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2-13
31	초보 시 농부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2-12
30	겨울방 구하기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29	왕의 겨울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10
28	12월의 달력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09
27	산이 산을 떠날때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07
26	골목길 상여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2-05
25	바다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2-04
24	겨울 전 월세방 구합니다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2-03
23	겨울바람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2-01
22	사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11-30
21	가을상회 폐점안내문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1-28
20	코19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27
19	마지막 잎새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26
18	만추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1-25
17	이 가을을 어디에 고발할까요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1-23
16	다비식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1-19
15	가을회한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1-18
14	갯벌에서 만난 그녀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1-15
13	거제 지심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1-13
12	중요한 시간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1-09
11	사랑해야 하는 계절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08
10	자명종 시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1-04
9	독서 못 하는 이놈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02
8	돌아간 간이역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10-30
7	시간 속으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29
6	낡은 신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0-13
5	가을 새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07
열람중	산골의 추석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9-30
3	그대 그리고 내 앞에 서 있는 가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9-24
2	골목 소라 하나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9-19
1	첫 해 벌초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9-11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