糾飭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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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2회 작성일 20-10-03 22:58본문
규칙관(糾飭冠)
함께 날지 못해서 유난히 눈에 띈다,
눈에 거슬린다, 말할 것 없다
날지 못해도 스스로 머리에 규칙관(糾飭冠)을 썼으니,
홀로 빛나는 예(禮)가 되었다
눈치없는 학(鶴)들이 온통, 그에게
무례하게 무관심하다
그가 어디까지 오만하면, 심드렁한
학(鶴)들이 비로소 고개를 숙일까
한 천년(千年),
이미 세월이 흘렀다
그래, 애석한 건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뿐만이 아니야
아무리 회상(回想)의 각(角)을 떠도
끝내 겸손할 줄 모르는, 그의 어설픈
자존(自尊)인 거지
객기(客氣)인 거지
- 繕乭 ,
* 糾飭 : 무례하게 시비를 걸다
댓글목록
김용찬님의 댓글
김용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있는 것입니까?
헛웃음만 나옵니다...왜냐구요?...그렇게 자신을 추켜세우고 싶은건가? 시마을에 오래 있다 보면은요?
왜 시인님은 문갑식 주필님과 딴판입니까?
정의는, 예의는 세치혀에서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존경받고 싶다면 존굥받게 처신을 해야하는것이 어닙니까?
새가슴 아니 유리가슴들 입니까?
언론탄압이란걸 모릅니까?
표현의 자유를 자기 주관적 잣대로 재단해서 말 못하게 하는 짓거리...이게 바로 독재입니다
독재자가 독재를 모르니 나라가 그지같이 되었지요..!!
개입하지 마십시요
난 한 번 하면 끝장 보는 사람인데..슬슬 투쟁의식이 올라오고 있으니 개입하지 마십시요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꾸할 가치가 전혀 없어서..
시에 대한 흠결을 말한다면,
구체적으로 (시)에 관해 말할 것이지..
이게 뭡니까?
- 새삼, 시마을 회원의 꾸준한 하향화를 절감하고
그건 그렇고..
근데, 김용찬님은 (그 잘난) 검찰에 계시다했던가요?
무지,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