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안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2회 작성일 20-10-07 09:03

본문

안녕...


애도하는 종(鐘)소리는 노을진 저녁을 닮았다

어떤 방향으로 부는지 모르는, 바람 속에

아직 따뜻한 미소가 흔들렸다

석양(夕陽)은 늦도록 주위를 배회했지만,

눈부신 그림에서처럼 둥글게 회전하진 않았다

남 몰래 달아나는 시선(視線) 아래,

막다른 동맥의 고동소리는 슬픈 징조가 되고

이윽고 말 없는 입에서 나온 최후의 말,

안녕...

나, 두려운 마음과 머리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너, 돌아서지 않았다

​                                                                            - 繕乭 ,


 


댓글목록

젯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좋은 지식(?) 얻고 갑니다. ?는 좋은이 아니고 지식에 붙였습니다. 생각이라고 쓰야하는지,
그런데 시는 4연의 막다른 동백의 고동 소리에서 슬픈 징조를 빼는 것이 더 설명적이지 않고
시적일듯한데요..ㅎㅎ 지나친 친절은  사람을 불편하게 함...
애도하는 종소리는 노을진 저녁을 닮았다.  눈시울 젖어드는 구절 입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로서 그다지 좋은 글도 아닌데..
게다가 지나친 친절까지 덧붙여
보기에 안 좋았다는 말씀

지나친 친절이라..

뭐, 보기에 따라선 그렇게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여, 사족 운운하며 붙였던
지나친 친절은
삭제토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Total 14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1-27
14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1-25
139
벙어리 편지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23
13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1-20
13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1-19
13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17
13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11-16
13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1-15
133
동백꽃 댓글+ 1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1-13
13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1-12
13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11-09
130
Gresham's Law 댓글+ 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1-09
12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11-06
12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04
12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0-27
12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0-25
125
人間의 條件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0-21
12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0-20
123
니르바나 댓글+ 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0-18
12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0-16
12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3
열람중
안녕...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07
119
낙엽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10-06
118
죽는 기술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05
117
糾飭冠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0-03
116
Dancing Gravity 댓글+ 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27
115
산방초 댓글+ 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9-26
11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23
11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9-22
11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1
111
수몰지구 댓글+ 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9-20
11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9-18
10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7
10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9-16
10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14
10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9-13
105
연탄재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12
10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9-11
10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9-10
10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9
10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9-08
10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07
9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06
9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9-05
97
못질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9-04
9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03
9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02
9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01
93
하루를 팔다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31
92
비명 댓글+ 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8-30
91
白夜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8-29
90
환승역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8-28
8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8-26
8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8-23
8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8-22
86
비타민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8-21
8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20
8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19
8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8-18
8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17
8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8-16
80
인간의 조건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15
79
痛症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8-14
7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3
7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8-12
76
어떤 아쉬움 댓글+ 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8-10
7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8-10
7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9
73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8-09
7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8-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