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짜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냥 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8회 작성일 20-10-08 15:46

본문

그냥 짜다


              / 성휘



하늘에도 깊은 샘이 있다.


소나기는 

빗물은

그렁그렁 내리는 


그대가  

눈물이었을 때 내리는 하늘은

짜다.


강물은 잠이 없다.

강물이

둥실~하다가 지쳤을 때쯤

바다가 된다.

잠을 자는


소금이 그러하였을까


먼바다처럼 자취를 감춘 사람들

지금 

하늘이든 

땅이든


하늘의 깊은 샘은 짜다.


맛을 낸다는 것은

하늘로

여여 빗물로

냇물의 자람으로

강물의 차원으로

바다의 쉼으로


그리고

하늘이 비로소 보인다.



댓글목록

Total 1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2-30
9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05
8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05
7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8
6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1-03
5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15
열람중
그냥 짜다 댓글+ 2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8
3
댓글+ 2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9-17
2
공원에 댓글+ 1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6-09
1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5-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