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일몰은 닮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10-17 07:11본문
일출과 일몰은 닮았다 / 孫 紋
더운 물에 목욕재계하고 홀연히
알몸에 붉어진 환한 얼굴로
수평선을 넘어 우주로 날아오른다
한 낮 뜨거운 열정을 사루면서
감동 어린 게 너무도 많아서 였는지
그 추억을 회상하느라
다시금 얼굴 붉어진 채 잠길에 든다
붉으스레 모든 걸 품을 줄 아는
알몸의 설레임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듯 서로 닮은
그니들은 일란성(一卵性) 쌍둥이
오늘도 또 내일도 일출과 일몰은
까아만 밤 사랑의 입맞춤으로
다정한 오누이처럼 아름져 살아가리
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로조아님
일상에서 예사로이 지나갈 일출과 일몰
시인님의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시향이
가을을 곱게 채색 하는것 같습니다
언제 뵈어도 반가운 그대로조아님
코로나 19 조심 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그대로조아님의 댓글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DARCY 茶방장님!
주말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셨네요....
행복 바이러스 처럼
공감으로 댓글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오랜 친구 같아 많이 반갑답니다.
늘 건안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녀시대님의 댓글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네요
다만 일출과 일몰이 키스하는 결말이
전개에서 부족한 알고리즘 아숨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소녀시대 시인님!
부족한 글인데 관심으로 격려해 주셔서
많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ㅎ 덕분에 하단에 약간 첨언했습니다.
늘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