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風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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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4회 작성일 20-10-23 21:28본문
바람 風 여정 / 孫 紋
한 순간에서 영원으로
자유분방한
무형의 순간 이동
빗질 맛사지로 매만져
엉킨 결 풀어내고
이리 저리 흩어져
또 다른 분신을 만든다
뜬 구름 벗 삼아
악취는 멀리 흐트리고
향기는 코 끝에 전하며
부는 대로 흐르는 대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저 유유히
다시 거듭나려 숨 고른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상강의 바람은 차가웠습니다.
온도가 실려오는 바람
바람은 어쩜 택배기사 같다는 생각
인위적인 가공의 바람보다는
자연스러운 바람이 참 좋습니다.
오늘 친척 손주가 장가가는 날
행복 가득하기를 축복하렵니다.
하루를 열어주는 소중한 선물에
감사하면서 모두들 건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