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시비공원(湖岩詩碑公園)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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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5회 작성일 17-09-09 09:29본문
-호암시비공원에서-
길가에 우뚝 서 있는 비석들의 웅성거림,
웬일인가 다가가보니 선조님들의 시가 줄
줄이 쓰여 있습니다.
무릇 많은 선조님들이 이 일 저 일 온갖
세상사 겪으시면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 놓으신 시들입니다.
시마다 깊은 사연과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자연을 친애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인생을
사랑하심이 구구절절 가득합니다.
시 구절 한 구절 한 구절 떠다가 마을 어
귀에 다리를 놓아 동네길 오갈 때마다 음
미하며 지나다녀 나도 죽기 전에 한 번
신선으로 살아볼까 합니다.
호암시비공원: 남원시 보절면 만도리에 있다.
노진, 김화, 소산복, 오정길, 최상중, 백용성,
고경명, 안성, 소연, 윤효손, 김선, 김삼의당,
양성지, 이정, 황희, 신흠, 정철, 강희맹,
심구령, 이서 이상 20분의 시를 비석에 새겨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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