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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를 곳 없어 눈을 감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3회 작성일 20-11-19 01:05

본문

흐를 곳 없어 눈을 감으면

 

 

창가에핀석류꽃

 

 

아니 어디를요

몇 년 전에 수술했던 부위에 다시 생겼습니다


눈가 매달리는 슬픔을 털어내듯 급히 고개 돌린다

 

마주 잡은 손을 타고 오른 아픔이,

출구 떠나 헛도는 빈 걸음의 파란 하늘이,

인적 없는 계단 찾아 오른다

 

원치 않아도 스미는 누군가의 삶의 표정이

걸음의 뒷모습으로 처연한 세월 앞에 섰다

 

기쁨이란 웃는 어린아이 웃음 같아서

돌아서면 쉬이 잊히는 법,

애증의 숲 지나온 소쩍새 저녁 울음이

육을 태우는

붉은 비명 속으로 투신하고 있다

 

불붙어 꺾인 관절들 사이 홀로 녹아가는

영혼의 하얀 뼈,

 

저 슬픔의 잉걸은 몇 도나 될까?


댓글목록

코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류꽃님의
늘 간결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시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네요.
앞의 두 행으로부터 드라마를 아주 능숙하게 펼쳐내시는 솜씨는 아마츄어 시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 같습니다. 미시적으로 촘촘한 시어가 넓은 정서적 공간을 자아내는 것도
아주 인상적이네요.
훌륭한 시 너무 잘 읽었습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자녀가 힘든 일을 겪는 과정의 힘겨움과
허탈해 하는 모정의 무너지는 마음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늘 깊은곳까지 들여다 보시는 시안이 맑아서 참 좋습니다.
좋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천명님! 아직 서로 인사가 없었군요.
부탁이 있어요.
댓글을 달려면 예의를 갖추어서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타인의 글을 읽고.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단정적으로 휙 던지고
가는, 이 무슨 무례입니까?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가에님

저는 님께 처음 댓글 달았어요
그리고 저의 댓글이 기분이 안좋았다면
님께는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제 글에 처음 댓글을 달았다고 말씀 하시는데 처음이라면 막무가내가 아니라
예절을 갖추어 서로를 배려함이 옳지 않겠습니까? 지천명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던 분이라
도리를 아실만한 분이라 생각되어서 말씀드린겁니다.
원치 않으시면 할 수 없겠으나 앞으로는 서로 잘 지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인님께서 열정적으로 올리시는 글들은 고맙게 잘 읽고 있습니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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