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의 모가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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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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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65회
작성일 17-09-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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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丁酉의 모가지론 / 테울
일찍부터 목이 길어 잘난 짐승이었을까
설마 하늘 높은 줄은 알았을까
아랫것들 창조니 융성이니 성과니 피크니 어찌어찌 살벌하게 가지고 놀던 당신의 제도권 그 터가
모기들 들끓는 감방이었음을 혹시 알고 그랬을까
결국 제 목을 찌르는 칼이라는 걸
물려받은 제 모가지를 조이는
올가미의 저당이었음을
아! 이래저래 애꿎은 베이비부머의 굴레들
그들에게 가을하늘은 너무 높다
엉겹결에 잘려버린 닭 모가지
니기미 제로베이스다
박박 기어야하는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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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유넌에 모가지론은 결국은 힘들면 <모기지론>이라도
생각해야 할런지요
아마도 새로운 기회를 충전해 보시라는
무서운 사명이 있었지 싶습니다.
좀더 큰 세상에 고래처럼 활보하라는 기회를 주었지 싶습니다
주말 마음 펴시는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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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유는 예나 지금이나 고난의 해인 것 같습니다
닭 모가지 생각만 잔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