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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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6회 작성일 21-02-08 11:57본문
♣ 풍경의 밀어(密語)
산과 연못이 사귄다
성질은 달라도 둘이는 천생연분이니까
산은 산대로
연못은 연못대로
천년지기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거지
겨울에서 봄까지
봄에서 겨울까지
잘 어울리네
사람들이 사진으로 풍경을 담아갈 때
항상 그 둘도 같이 있거든
댓글목록
승윤님의 댓글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고 다정한 시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泉水님의 댓글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동할 때 열심히 써봅니다만
저는 소재가 단순합니다.
활연시인님 시적 문장 사슬구조가 대단하지요.
좋은 시 많이 읽고 있습니다. 늘 건필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