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 * 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 * 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1회 작성일 21-02-09 03:06

본문

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사문沙門/ 탄무誕无


지지배배 지저귀는 지지배야
모든 말과 행동 

넌 변덕 죽 끓는 네 마음에 견주어 보지만
깨치게 되면 모든 말과 행동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비추어 본다
깨침의 언어 속뜻 모른 채
너 스스로 너가 속아놓고
누가 누굴 속였다고 그래,
지지배야 허구한 날 눈치코치 없이 왜 그래,
그렇게 매일 니 년이 하는 말
어떤 놈 코에 갖다 붙여 잡으려고
죽일 저년 지지배가 아가리로 사람 잡네,

널뛴 마음에 놀아나느라 미친년 사람 잡아,
심보 꼬일 대로

지지배배 꼬인 지지배야
알았으면 깨치고
깨쳤으면 해탈하거라


*

*

지지배/
지지배배 꼬여 중생심으로 가득 찬 인간의 분별심을 가리킵니다.
이랬다저랬다, 요랬다 조랬다 하는
인간의 마음 행위를 의인화한 것입니다.

코/
제도권의 지식과 정보 그리고
알음알이(모든 마음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말에 잡히고, 언어에 잡히고, 생각(알음알이)에 잡히고,
그 무엇인가, 어딘가에 잡히면 그러한 것에
코가 꿰여 코가 막힌 것입니다.
그럼, 코가 막힌 것이니 코를 풀어야겠지요.


코뚜레에 코가 꿰이면(지식과 정보, 언어, 마음 행위에 잡히면)
거기에 잡혀 코뚜레에 끌려가게 되지요.


/////////////////////////////////////////////////////////////////


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날 풀려 뻥 뚫고 나오니
나를 맞이한 환한 햇살
겉눈 막혀 속눈 뜬 아, 눈부심,
내 본래 매력에 영해졌다
코 풀렸다, 날 풀었다
인간은 자연적 소재로 도구였던 게야
실시간 본성 맞춤, 하고많은 날 내 맞이,
보고 싶어 눈 감았고
듣고 싶어 귀 닫았다
통하고 싶어 죽도록 했다
그래서 대관절 통했어,
나 본성 좀 하네
나 본래 성품에서 좀 노네
"여기 오기까지 얼마나 춥고 힘들었니!"
"힘들게 온 걸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겠니?"
대가 타듯 열심히 해야지
영시에 출소해 영시에 영구히 영입된
내 눈에 꼭 맞는 영점
점수(漸修)도 영점


*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창살 없는 감옥/
번뇌 망상 속에 살아가느라

자기 자신인 나를 가두고 있는 
인간 세계(마음 행위)를

창살 없는 감옥에 비유합니다.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트로트 유행가도 있지요.


영/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 공, 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영점/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깨침의 언어입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들의 언어적 표현 특징을 살려 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렇게 말을 하지요.

짜증나도, 아, 미쳐
행복해도, 아 , 미쳐
놀랐어도, 아 , 미쳐
화가나도, ㅅ ㅂ, 미쳐
미친으로 대통합이지요.

그동안 잘 계셨지요.
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왜 이제 왔어요.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반가워서 나, 미쳐!!

Total 13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29
134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8
13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3-19
1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3-16
1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14
1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2-20
12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16
12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2-10
1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2-08
1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2-07
12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2-06
1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2-02
12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2-01
1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31
12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1-19
12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06
1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4
1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13
1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2
11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6
1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05
11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07
1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8-03
1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4
1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0
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5-17
1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4-20
1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9
1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2-01
10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31
10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30
1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9
10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25
1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1-24
10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3
10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2
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21
9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1-20
9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19
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3
9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12
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1
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9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1-03
9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01
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25
8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23
8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2-21
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0-19
8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02
8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9-30
8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8-07
8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8-05
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3
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02
8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6-11
7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5-25
7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11
7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5-10
7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4-07
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3-24
7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1-06
7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5-31
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5-20
7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5-19
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5-18
6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5-15
6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5-14
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5-08
6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