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 * 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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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1회 작성일 21-02-09 03:06본문
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사문沙門/ 탄무誕无
지지배배 지저귀는 지지배야
모든 말과 행동
넌 변덕 죽 끓는 네 마음에 견주어 보지만
깨치게 되면 모든 말과 행동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비추어 본다
깨침의 언어 속뜻 모른 채
너 스스로 너가 속아놓고
누가 누굴 속였다고 그래,
지지배야 허구한 날 눈치코치 없이 왜 그래,
그렇게 매일 니 년이 하는 말
어떤 놈 코에 갖다 붙여 잡으려고
죽일 저년 지지배가 아가리로 사람 잡네,
널뛴 마음에 놀아나느라 미친년 사람 잡아,
심보 꼬일 대로
지지배배 꼬인 지지배야
알았으면 깨치고
깨쳤으면 해탈하거라
*
*
지지배/
지지배배 꼬여 중생심으로 가득 찬 인간의 분별심을 가리킵니다.
이랬다저랬다, 요랬다 조랬다 하는
인간의 마음 행위를 의인화한 것입니다.
코/
제도권의 지식과 정보 그리고
알음알이(모든 마음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말에 잡히고, 언어에 잡히고, 생각(알음알이)에 잡히고,
그 무엇인가, 어딘가에 잡히면 그러한 것에
코가 꿰여 코가 막힌 것입니다.
그럼, 코가 막힌 것이니 코를 풀어야겠지요.
코뚜레에 코가 꿰이면(지식과 정보, 언어, 마음 행위에 잡히면)
거기에 잡혀 코뚜레에 끌려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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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날 풀려 뻥 뚫고 나오니
나를 맞이한 환한 햇살
겉눈 막혀 속눈 뜬 아, 눈부심,
내 본래 매력에 영해졌다
코 풀렸다, 날 풀었다
인간은 자연적 소재로 도구였던 게야
실시간 본성 맞춤, 하고많은 날 내 맞이,
보고 싶어 눈 감았고
듣고 싶어 귀 닫았다
통하고 싶어 죽도록 했다
그래서 대관절 통했어,
나 본성 좀 하네
나 본래 성품에서 좀 노네
"여기 오기까지 얼마나 춥고 힘들었니!"
"힘들게 온 걸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겠니?"
대가 타듯 열심히 해야지
영시에 출소해 영시에 영구히 영입된
내 눈에 꼭 맞는 영점
점수(漸修)도 영점
*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창살 없는 감옥/
번뇌 망상 속에 살아가느라
자기 자신인 나를 가두고 있는
인간 세계(마음 행위)를
창살 없는 감옥에 비유합니다.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트로트 유행가도 있지요.
영/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 공, 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영점/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깨침의 언어입니다.
댓글목록
승윤님의 댓글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여하신 듯합니다.
사자후,
많은 독자를 울리시길 바랍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들의 언어적 표현 특징을 살려 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렇게 말을 하지요.
짜증나도, 아, 미쳐
행복해도, 아 , 미쳐
놀랐어도, 아 , 미쳐
화가나도, ㅅ ㅂ, 미쳐
미친으로 대통합이지요.
그동안 잘 계셨지요.
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왜 이제 왔어요.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반가워서 나,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