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소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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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1회 작성일 21-02-11 22:57본문
달은 항상 나의 밤에 돌아와 있다
당신의 망각으로 걸어가면 나의 시체가 있다
나를 바라보며 당신은 항상 밤을 바라보았다
검은 기억들로 가득한 나의 시간들
나의 의식에 당신의 달이 꿈틀거린다
당신의 밤은 나의 삶을 버렸다
홀로 된 달은 나의 기억을 비춘다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아를 가장 낮은 데까지 들여다보고
응시하고 그리고 보름달처럼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검다와 환하다의 대비가
극적인 긴장감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