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무식한 무식군자(無式君子) * * 검사의 공갈 구형이 있듯 자살도 공갈 자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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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6회 작성일 21-03-02 06:20본문
뼛속까지 무식한 무식군자(無式君子)
사문沙門/ 탄무誕无
이런 식, 저런 식
그딴 식, 저딴 식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내 안의 패를 발랑 뒤집어 깠다
세상살이에 없는 '돌사람 노래하는' 돌무식(無式),
뼛속까지 무식한 내 살림살이,
한처음에 있었다
'물에 젖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는'
자비 없는 자비
무자비한 무식에 모양은 싹 사망 상태,
말 쪼으는 섰다에서
지나가는 영감(靈感 ) 아무나 잡으면
닥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아무 말이든 불라고
막 두들겨 패 조지고 보는 똘똘말이
나한테 잡힌 영감은 다 털려 개털 됐다
이실직고하느라
말 쪼아 놀리는 시작(詩作) 땐 무지막지 무섭다
죽인다, 살리기도 하면서 막 나온다
제도권의 보고 듣고 아는 그 패론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쥘 수 없는
끗발 하나 없는 무식한 영 끗발, 상 끗발, 내 끗발,
발랑 까진 무식 나랑 누워 자며 결 같이 한다
패 받지 않을 때부터
너와 나는 두루 갖추고 있다
'죽어 버릴 수도 없다'
둘도 없고 오직 하나뿐인 성품 고귀한 패
실컷 보고 있다
다들 보고 있나?
어이, 없음
*
*
무식(無式) /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한처음/ 우주가 생기기 이전(以前)
어이/ 1.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 2. 사람을 부를 때 하는 말
'돌사람 노래하는',
'물에 젖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는다',
'죽어 버릴 수도 없다'/
돌사람 노래하고 나무 계집 춤추는 깨침, '깨침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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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공갈 구형이 있듯 자살도 공갈 자살이 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이념이 같은 어제의 동지들이
불편 분자 되어 참을 수 없는 심적 고문을 가한다
너 죽을 때까지 이 고문은 계속된다
접시물에 코 박고 죽든 어떻게 죽든
너가 죽어야 끝난다
약도 들어처먹질 않는 극심한 공황장애가 오는 고문,
멈출 수 있는 길은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밖에 없다
안테나 댄 곳곳에서 강력한 압력이 들어온다
이 세상 하직할 때까지 신상털이해대며
어서 죽어라 치를 떠는 수치심을 준다
숨 가빠지게 만든다
억장이 와르르멘션
쪽 파는 세상 낯짝 못 들고 다니게
니 구역 우두머리에게 한 자리씩 다 주었으니
입에 자갈 문 졸개 개쓰레기들
압박 넣어 들이덤벼 설치게 한다
널 죽일 수만 있다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 죄 감추려고 자살하게끔 몰고 간다
자살당하는 세상,
타살도 자살로 위장해서 확 덮어 뭉개는 세상,
입만 열면 거짓말인데
내 거짓 발설하는 자,
내부 고발자 죽음으로 길들인다
'자살이라는 이름으로 자살당함을 개발했다'
이렇게 죽은 자,
죽은 자이므로 다신 죽을 일이 없다
죽은 자 논리에서 보면
이딴 식 삶은 죽음이고 자살이 삶이 된다
삶은 항상 제자리를 잃지만
죽음은 제자리를 잃는 법이 없다
꼴에 자살시켜놓고 자살하지 마란다
정인(政人)은 양아치 습성을 가진 더러운 권력형 조폭,
권력은 누리고 윤리는 버리고
잘 몰려 다닌다, 떼거지로 달겨든다, 암암리에 온다
으악, 고만에 자살로 끌고 가는 싹 죽이는 사람,
검사의 공갈 구형이 있듯
'자살도 정인이 짠 공갈 자살이 있다'
명백한 타살마저 자살로 둔갑시키는 자살공화국
*
*
검사의 공갈 구형이 있듯 '자살도 정인이 짠 공갈 자살이 있다'/
지은 죄를 바른 대로 말하는 순박한 약자들에게 겁 주기 위해
다짜고짜 형량을 크게 때리는 검사의 공갈 구형이 있듯,
자살에도 거짓 자살이 있습니다.
자살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 있다는 뜻입니다.
언론을 장악해
타살을 언론 플레이한 자살이 있다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님의 글을 읽다보니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의 덕이 가장 필요한 세상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돌아보게 됩니다
타인의 허물을 들추는 것 보다 앞서
자신에게 엄격해진다면 조금은 세상이 순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끝없이 펼쳐지는 고뇌와 사색의 숲
오래 둘러 보며 머물렀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환한 봄날 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