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속으로 가는 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자궁 속으로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4회 작성일 21-03-08 12:53

본문

자궁 속으로 가는 길


신사역에서  남산 쪽으로 50미터 우회전
압구정역 쪽으로  30미터를 가면  보이는
그녀의 자궁 속을 헤집어본다

사랑하기에 이별한다는 신세대의 논리와
사랑했기에 관계를 끊을 수는 없다는
늙은 철학의 변명이 뒤범벅된 한남대교 아래
한강 물비늘의 공허

베이비붐 세대의 슬픔과
베이비붐 세대의 아픔과
이제는 곧 다가올 죽음에 대한 공포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불변의 허상

이태원역에서 바람 부는 대로 50킬로 우회전
하늘 구름 쪽으로 30킬로를 가면 보이는
그녀의 자궁 속에서 초록빛 봄비가 내려 죽어간다

내 인생의 마지막 시간도 그렇게 같이 죽는다

댓글목록

하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의 싱싱한 자궁... 부귀다남의 출구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망가져 버린 자궁이 서글픔니다
우리의 고향인데...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대우주가 어떤 알수없는 통치자의 자궁일거라는
상상#을 종종해봅니다
조금은 횡당해보이지만  감삽ㄴ다

Total 34,499건 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09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13
34008
사랑은...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13
3400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34006
반전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12
34005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12
3400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3-12
34003
손바닥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2
3400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3-12
34001
콩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12
34000
신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2
33999
고요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12
33998
저 멀리 봄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12
33997
봄 비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12
33996
즐길수 없다 댓글+ 1
검은구름하얀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12
33995
몽롱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12
33994
꽃길 축원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2
33993
꽃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3-11
33992
외등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11
339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1
33990
잠 속의 잠 댓글+ 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3-11
33989
꽃말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11
3398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1
3398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11
33986
개나리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11
33985
이렇게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11
33984
목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1
33983
봄 오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10
33982
지우면 댓글+ 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0
33981
꽃샘바람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80
두루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10
33979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10
33978
립써비스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7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3-10
33976
봄의 오후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0
3397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3-10
3397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10
3397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3-10
3397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9
33971
콤포지션 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9
33970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9
339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8
위선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7
내일이 오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09
33966
봄꽃 댓글+ 1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9
3396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9
33964
명품과 사람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9
3396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3-09
33962
이별에 담고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3-09
33961
서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09
3396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09
33959
달빛(퇴고)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3-08
3395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8
33957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3-08
33956
봄의 꽃 향기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3-08
33955
새봄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08
33954
민들레 댓글+ 1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08
339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3-08
3395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08
33951
당신이라면 댓글+ 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08
33950
기다림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3-08
3394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08
33948
별빛을 쬐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8
33947
삼월 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7
3394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7
33945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7
33944
개과 천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7
339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3-07
3394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07
3394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7
33940
울게하소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