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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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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2회 작성일 21-03-17 00:44

본문

새는 날개를 펼쳐 푸른 하늘을 날아 붉은 하늘로 간다

검은 구름들을 헤치며 미래를 찾아 나아간다

바람은 마법을 걸어 울음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

닫혀 있는 문을 지나 새는 죽음의 빛깔이 궁금하다


- 하늘을 바라보며 죽은 삶은 어떤 아픔이 물들어 있었을까

  만나지 못하는 너를 아파하며 시린 흔적을 남기었을까 -


다시 태어난 꿈은 하늘이 낯설다

모든 것을 흘러가게 하는 빛깔은 너의 영혼마저 영원으로 흘러가게 한다

하늘은 숨을 내쉬며 시간을 만든다

꿈은 멀어지며 새가 된다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를 영혼으로 환유한 유비와 상징이
아름답습니다. 자유롭게 나는 새,
'하늘은 숨을 내쉬며 시간을 만든다'
스티브 호킹의 유작을 읽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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