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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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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4회 작성일 21-03-20 18:32

본문

춘분날


 정민기



 쑥 부침개 부치는 듯한 소리로
 봄비가 내린다
 낮과 밤의 길이가 서로
 사이좋다
 그분이 오시기라도 한 것처럼
 반갑다
 새싹 물결 넘실거리고
 그 위에 출렁거리는 나비 두세 척
 뱃고동 소리 없어도 설렌다
 조금 더운 것 같기도 하고
 조금 추운 것 같기도 하고
 너와 나, 생각의 태양이 춘분점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만큼은
 내 눈빛과 너의 눈빛이 똑바로 마주한다
 춘분 전에 마무리한 참형으로
 목련 나무 거리에는 온 사방이
 수급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의 길이와 낮이 길이가 똑같은 춘분
목련 나이 사이에 발디딜 틈이 없는
그 미세함을 찾아 내어 형상화 한 눈부심이여!
그 눈을 가지고 봄을 맞이 하고 싶습니다.

책벌레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시인의 향기에
작품을 왜 안 올리시나 했는데
이곳에 작품을 올리시는 군요

늘 건강속에 향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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